한국농어촌공사는 18일 개최된 ‘2024년 국가산업대상’ ESG 지속가능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2024 국가산업대상’은 탁월하고 창조적인 경영활동으로 국가 산업과 경제 발전에 공헌한 기관에 주어지는 상이다.
공사는 농어업·농어촌 전문기관으로서 농업생산기반 정비에서 용수관리, 농지은행, 농어촌 활력 증진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공사의 고유 사업에 ESG 경영을 연계한 활동으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1년에 ‘농어촌愛 GREEN가치 2030’을 ESG 경영 비전으로 선포한 이래, 공사는 사업에 부응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별 과제를 선정하고 ESG 경영위원회를 통해 중요사항에 대해 심의·의결, 자문, 점검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는 전기료와 유류비 인상에 따른 냉난방비 증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버섯재배사·양식장 등 234곳에 ‘저탄소 에너지사업 확대’로 연평균 55% 수준의 난방비용을 낮추고 농어촌의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했다.
또 농업SOC 조사설계사업과 안전진단사업 대상지 1,085곳 중 538억 원 규모의 915지구를 민간기업에 개방해 기업의 기술 역량을 더하고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등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ESG 경영 실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병호 사장은 “농어촌 발전의 선도기관으로서 지속 가능한 농어촌 실현을 위한 ESG 경영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올해도 ESG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둘 것을 다짐하며, 우리 농어촌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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