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가 지난 19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전기자동차 화재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화재대응 훈련은 전기차 화재대응을 위해 MOU를 체결한 4개기관(일산소방서, 킨텍스,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도시관리공사)이 처음 실시한 합동훈련으로 차량 7대, 인원 80여명이 참여했으며, 킨텍스 제2전시장 지하1층 전기차 충전 중 화재발생을 가정하여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킨텍스 자위소방대의 초기신고부터 자위소방대 활동을 시작으로 일산소방서 전기자동차 대응장비인 질식소화포를 활용한 초기진압 및 최종 소화수조를 통한 안전조치를 끝으로 종료했다.
일산소방서 박춘길 서장은 “전기자동차 화재는 열폭주 현상 및 고온의 열발생 등으로 전기자동차에 특화된 진압훈련이 필요함을 강조했으며, 4개 기관과 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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