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가 수탁 운영 중인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조정팀 나원희 선수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24 아시안컵 조정대회'에서 쿼드러플스컬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부터 조정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된 나원희 선수는 이번 '2024 아시안컵 조정대회'에 참가한 3명의 국가대표 선수(이종희, 강우규, 오윤재)와 호흡을 맞춰, 쿼드러플스컬 1위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강원 화천군이 고향인 나원희 선수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0년 대구상수도사업본부 조정팀에 입단하여 제49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싱글스컬(1인승) 1위, 제20회 K-water 사장배 전국조정대회 무타페어(2인승) 2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에이트(8인승) 3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입상한 이력이 있다.
대구상수도사업본부 최경욱 감독은 “우리 팀에 입단하고 성장 중인 나원희 선수를 대한민국 국가대표 위상에 맞는 선수로 키워, 대구 체육의 명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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