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1회 무역현장으로' 무협 윤진식, 전국 돌며 '규제·애로' 해결
'주1회 무역현장으로' 무협 윤진식, 전국 돌며 '규제·애로' 해결
  • 우현명 기자
  • 승인 2024.04.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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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시작, 인천‧대구 릴레이 방문…지역별 특화 수출기업 애로 지원책 마련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지방 무역업계와의 소통 행보를 이어다.

한국무역협회는 윤 회장이 취임 후 주 1회 무역현장을 방문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현장 중심 수출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무협 관계자는 "윤 회장이 지난 1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지역 기반 기업들의 지속 성장을 논의한 것을 계기로 지방 소재 수출기업들의 현장애로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최근 충북 방문(23일)을 시작으로 인천(24일)에 이어 30일에는 대구 소재 프리미엄 주방가전 전문기업인 엔유씨전자를 방문, ‘대구‧경북 수출기업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차전지 소재 기업 성암엘에프, 자동차부품 업체 세명기업, 초경절삭공구 기업 에스제이앤텍 등 대구‧경북 지역특화산업 분야 수출기업 10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윤 회장은 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인건비‧원자재‧운송비가 급등하는 등 지방 무역업계가 겪는 고충을 듣고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수출 걸림돌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wisewo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