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하이메이드 Single ONE 냉장고’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Single ONE 냉장고’는 높은 공간 활용도가 중요하고 음식을 상대적으로 적게 보관한다는 1~2인 가구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245리터(ℓ)로 제작됐다. 특히 ‘Single ONE 냉장고’는 29만원대로 비슷한 스펙의 다른 브랜드 냉장고 출시가 대비 약 20% 저렴하다.
롯데하이마트는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제작해 전기요금 부담을 낮췄고 ‘간접 냉각’ 방식을 적용해 성에 발생 고민을 덜었다. 또 냄새가 강한 음식물을 보관할 수 있도록 청정제균 탈취필터가 탑재했다. 아울러 제품 후면 하단에 커버를 장착해 먼지 유입 가능성을 줄였다.
롯데마트가 이처럼 ‘하이메이드 Single ONE 냉장고’를 선보인 이유는 1~2인 가구 중심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소용량 가전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실제 롯데하이마트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는 지난 2016년 출시 당시 저렴한 가격, 우수한 품질로 1~2인 가구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고 이후 매년 평균 20% 신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소용량 가전 중심으로 2039세대, 1~2인 가구 수요에 맞춰 디자인 요소도 한층 더 강화한 하이메이드 상품을 연내 총 180여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를 위해 지난해 초부터 하이메이드 전문 품질 개발, 디자인 담당 인력을 보강했다. 또 전국 330여개 매장 인프라를 보유한 롯데하이마트가 A/S를 보장해 고장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병용 롯데하이마트 PB전략실장은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부터 PB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랜딩, 디자인, 개발 역량 강화 등 전반에 걸쳐 리뉴얼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Single ONE 냉장고’는 가격과 기능 모두에서 시장 경쟁력이 높은 상품으로 냉장고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1~2인 가구 고객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