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4월 판매량 9751대…1.8% 감소
KGM, 4월 판매량 9751대…1.8% 감소
  • 이정범 기자
  • 승인 2024.05.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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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3663대 34.4%↓, 해외 6088대 40.1%↑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렉스턴 뉴 아레나, 더 뉴 티볼리, 토레스 EVX, 코란도 [사진=KG모빌리티]

KG 모빌리티(KGM)의 4월 판매가 지난해 대비 감소했다.

KGM은 지난 4월 내수 3663대, 수출 6088대를 포함해 1.8% 감소한 975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34.4% 감소, 해외는 40.1% 증가한 수치다. 수출 물량은 증가했으나 내수 판매가 감소해 전체 실적이 줄었다.

내수 판매는 토레스 신차 효과 소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4% 감소했다.

수출은 튀르키예, 호주,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 달에 이어 두 달 연속 6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지난 1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토레스와 토레스 EVX가 각각 1933대, 1699대 판매되는 등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대비 40.1% 상승했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EVX 등 신차 론칭 확대와 함께 다양한 글로벌 시장 현지 마케팅 전략 강화에 힘입어 수출이 두 달 연속 6000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확대는 물론 다양한 고객 접점 확대 등 내수 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여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blee9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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