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불투명해지면서 횡보세다.
8일 8시 24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7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1.14% 내린 877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39% 하락한 424만8000원이다.
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은 올해 첫 3개월 동안 약 2.7%로 대체로 정체돼 있다"며 "금리인상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투자심리도 위축됐다.
가상자산 데이터 공급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투자자들 심리는 68점(탐욕)으로 전월(78점, 극도의 탐욕) 대비 10점이 떨어졌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0점에 가까울수록 투자에 대해 비관하는 공포 심리를 나타내고 100점에 근접할수록 낙관한다는 뜻이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7일 0시 기준)보다 2.21% 하락한 876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03% 내린 423만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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