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킴스클럽 ‘쓸어담기 실속채소’가 장기화하는 고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15일 이랜드킴스클럽에 따르면, ‘쓸어담는 실속채소’는 모양과 크기가 최상급 상품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신선도와 맛, 영양 등 품질면에서는 전혀 이상이 없는 정상 상품이다.

‘쓸어담는 실속채소’는 올해 채소 및 과일 작황이 부진해 신선 식품에 대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쓸어담는 실속채소’ 매출은 올해 1~4월 전년 대비 40% 성장했다.

‘쓸어담는 실속채소’의 주 소비층은 합리적 가격의 식재료를 찾는 주부였다. 이들은 집밥 식재료로 가장 많이 쓰이는 양파, 대파, 오이, 파프리카, 감자 등 15종의 채소를 매일 필요한 양만큼만 구매할 수 있어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채소를 ‘낱개’로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해 환경을 위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추구하는 고객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대형 마트의 채소는 통상 ‘한 망’, ‘그램 수’ 등 ‘묶음 단위’로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매일 필요한 만큼만 쉽게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도록 ‘쓸어담는 실속채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중 대비 최대 60% 이상 저렴한 가격의 농산물을 제공해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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