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서울시, 중랑구청, 중랑경찰서, 중랑소방서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현장 안전점검 실시
행사장 내 위험요소 꼼꼼히 점검...밀집도 완화 조치사항과 안전관리 요원 배치 여부까지 살펴
서울 중랑구는 ‘2024 중랑 서울 장미축제’ 하루 전인 17일 축제장 현장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서울시, 중랑경찰서, 중랑소방서, 중랑구청, 한국전력,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소방부터 시설, 가스 등 총 6개 분야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며 관람객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합동점검반은 제1연육교부터 묵동천장미정원까지 약1.8km 구간을 직접 걸으며 축제 현장 곳곳을 살폈다. 특히 제1연육교 안전시설, 중화체육공원 부스, 전통시장 부스, 제2연육교 안전시설 등을 점검하며 행사장 내 위험 요소가 없는지 확인했다.
또한 18일~19일에 진행되는 그랑로즈 페스티벌과 25일에 진행되는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해 인파 밀집도 완화를 위한 조치 사항과 순간 인파 밀집 지점인 중화체육공원 일대의 안전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축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요원 적정 배치 여부와 구조·구급요원 배치 여부, 구급 차량 위치·이동 동선 확보 사항도 살폈다.
이날 점검에 참석한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축제장에서 예측하기 힘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중랑 서울장미축제장을 찾아주신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