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은 여름 시즌 유통업계 공식이 된 ‘역(逆)시즌 마케팅’을 작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GS샵은 25일 오전 9시20분 ‘더 컬렉션(The Collection)’ 방송을 통해 ‘리오벨 faux 밍크 후드 하프코트’, ‘리가 풀 스킨 밍크 폭스 콤비 구스다운’ 등 겨울 의류를 판매한다.
이는 고물가에 가성비 높은 역시즌 상품을 빠르게 선보여 고객 부담은 낮추고 관심은 높이기 위한 편성 전략이다. 5월에 역시즌 상품을 방송하는 것은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특히 지난해 역시즌 상품 첫 방송이 6월 23일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한 달이나 빠르다.
게다가 이날 방송에서 선보이는 ‘리오벨 faux 밍크 후드 하프코트’는 GS샵에서 처음 선보이는 상품이다. 브랜드 론칭을 시즌 상품이 아닌 역시즌 상품으로 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GS샵은 첫 방송인 만큼 가격 경쟁력이 좋은 상품으로 고객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겠다는 포부다.
‘리오벨 faux 밍크 후드 하프코트’는 진짜 모피에 최대한 가깝게 만든 인조 모피를 사용해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착용 가능하며 물세탁이 가능해 관리도 쉽다.
함께 편성된 ‘리가 풀 스킨 밍크 폭스 콤비 구스다운’은 유명 모피 브랜드 ‘리가’의 시그니처 아이템이다. 콤비 스타일의 구스다운 패딩으로 밍크, 폭스, 래빗, 구스다운 등 겨울을 대표하는 고급 소재를 4가지나 담고 있다.
강솜이 GS샵 패션잡화팀MD는 “역시즌 상품은 고객 부담을 크게 낮추고 협력사에는 재고 부담을 덜어주며 유통 채널에는 고객 유입을 높여주기 때문에 모두에 도움이 된다”며 “캐시미어 니트와 카디건, 가죽 재킷 등 유행을 타지 않는 다양한 역시즌 상품을 준비하고 있으니 평소 갖고 싶었던 아이템이 있다면 부담 없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