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지난 22일부터 임산부 및 예비 임산부를 대상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임산부 건강교실은 주 2회씩 총 8회 과정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하며 △신생아 관리법 교육 △산전 필라테스 △힐링 태교 수업(원예, 공예) 등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통해 임산부가 스스로 임신·출산·육아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 13일에는 모유 수유 실천율 제고를 위해 국제 모유 수유 전문가를 초빙해 올바른 수유 방법과 자세 교육 및 모유수유에 좋은 음식 만들기 실습 등 ‘모유수유클리닉’을 진행했다.
심화섭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로서 자신감을 키우고 임신과 출산·육아에 대한 지식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보건소에서 다양한 임신·출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임산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임신축하선물 △출산축하선물 ‘행복함’ △첫 만남 이용권(200만 원) △나비고을 출생아 양육지원금(300만 원~1,000만 원) △육아용품 무료 대여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등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hwhang@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