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7일 '어르신 건강장수 정책 포럼' 개최
동작구, 27일 '어르신 건강장수 정책 포럼' 개최
  • 허인 기자
  • 승인 2024.05.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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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사회복지, 문화예술 등 분야별 전문가 발제 및 토론

이번 행사는 오후 1시 30분 퓨전국악 그룹 '비단'의 문화공연과 치매예방 부스 운영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동작구의 어르신 효도사업 및 건강정책을 설명하고, 의료, 사회복지,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제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윤홍일 동작구한의사회장이 포럼의 좌장을 맡으며, 강승백 보라매병원 정형외과 교수, 나순복 동작문화원장, 조희정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패널들은 어르신에게 도움 되는 전문 분야별 특화 프로그램을 제안하며, 포럼에서 나온 의견들은 하반기 신규 개설되는 어르신 교육에 반영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강승백 보라매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무릎이 아프십니까'라는 주제로 건강 특강을 진행한다.

포럼에 참석을 원하는 어르신과 구민은 별도 신청 없이 당일에 참석할 수 있다. 포럼 관련 기타 문의 사항은 동작구청 어르신정책과로 하면 된다.

한편, 동작구는 '효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개소한 '동작 효도 콜센터'는 누적 상담 실적 9,000건을 넘으며 직접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효도 콜택시'로 업무 영역을 확장했다. 또한, 전국 최초 찾아가는 한방 의료 돌봄 사업, AI 반려로봇 효돌‧효순이 도입, 어르신 건강 파크 운영, 효도 세탁소 운영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나온 제안은 구에서 추진하는 하반기 어르신 특화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구는 '효도 도시'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어르신들의 일상생활부터 여가활동 지원까지 촘촘하게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