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도담도담 야구나들이’ 행사를 24일 진행했다.
행사는 인천지역 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의 여가 활동과 심리 정서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총 37가족 124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가족들은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응원하며 여가활동을 즐겼다. 이밖에 가족별 기념사진 촬영과 소감문 쓰기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작성한 소감문은 모음집으로 제작해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스포츠 경기 관람을 경험할 기회가 적었는데, 교육청에서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해주어 가족 모두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이 함께 응원하며 여가를 즐기면서 돈독한 가족애를 느끼는 자리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읽걷쓰 기반의 체험하며 즐기는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seolov123@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