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로 꼽히는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가 여름 성수기인 6월부터 기존 가격보다 100원씩 오른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음료기업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게토레이, 핫식스를 비롯한 주요 탄산음료 브랜드, 델몬트주스 콜드 등 주스 브랜드 음료 출고가를 평균 6.9% 인상 적용한다. 롯데칠성음료의 가격인상은 2022년 12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편의점 기준 칠성사이다(250㎖) 가격은 6월 1일부터 100원 오른 1700원에 판매된다. 같은 용량의 펩시콜라와 핫식스도 1500원에서 1600원으로 조정된다.

게토레이(240㎖)는 1100원에서 1200원, 600㎖ 제품은 2100원에서 2200원, 1.5ℓ 페트는 3200원에서 34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델몬트 콜드 오렌지와 포도(250㎖)는 1500원에서 16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다만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의 일부 제품 출고가는 평균 10.3% 인하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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