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는 PB(자체브랜드)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올해 본격 도입한 이후 5월까지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리얼프라이스는 2017년부터 GS리테일이 우수한 상품력을 가지고 있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업체를 적극 발굴해 운영 중인 상생형 전용 브랜드 상품이다. 동일 상품군 내 일반 상품 가격의 70~80% 수준으로 판매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상품으로 인기가 많다.

GS25는 현재 17종의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판매가 가장 우수한 상품은 △리얼신선계란(15입) △리얼스모크훈제닭다리 △리얼건오징어두마리 △리얼구운란(6입) △리얼천연펄프화장지(24롤) 순이다.

6월에는 △리얼통통소시지 2종 △리얼땡초점보어묵바 △리얼영화관버터구이오징어 △리얼슬라이스쥐포 등을 순차 도입해 리얼프라이스 상품 라인업을 22종으로 확대한다.

GS25는 리얼프라이스 매출 100억원 돌파를 기념하고 물가안정 촉진을 위해 6월 한 달간 GS Pay 결제 시 리얼프라이스 전 상품 1+1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 가성비 상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GS25는 고객들이 즐겨 찾지만 가격 민감도가 높은 카테고리에 대해 연말까지 15~20개의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박종서 GS리테일 상품전략팀 매니저는 “앞으로도 물가안정 및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상품들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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