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이달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달간 ‘가격파격’ 선언의 6번째 시즌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가격파격’ 선언은 이마트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가격 투자형 프로젝트다.
6월 가격파격 3대 핵심상품은 양배추, 계육, 냉면·비빔면이다.
이마트는 양배추 가격 안정화를 위해 담양, 광양, 서산, 무안, 진도, 영암 등 유명산지 농가 사전계약 재배를 진행해 1통 당 2000원대에 판매한다. 닭고기 중 단품 매출 1위 품목인 ‘무항생제 닭볶음탕용 계육(1㎏)’도 정상가에서 30% 할인한 6000원대에 판매한다. 보통 6월은 초여름의 시작으로 계육 가격이 올라가는 시기다. ‘면플레이션’이란 용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비싸진 ‘냉면’ 역시 최저가 수준으로 준비했다. 이마트는 이번 6월 가격파격 선언 기간 동안 ‘칠갑농산 동치미 물냉면(4인분·1880g)을 4000원대에 판매한다.
이외에 풀무원 국산콩 콩나물, 풀무원 소가 찌개두부, CJ 부산어묵사각, 오뚜기 옛날자른당면 등 필수 요리재료부터 CJ백설 하얀설탕, 청정원 순창쌈장, CJ 다시다 명품 골드, 해표 식용유, 오뚜기 케찹 등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
이마트는 또한 식료품과 함께 라면, 과자, 음료, 치약, 샴푸 등 총 40여종의 ‘가격파격’ 상품을 선보인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는 ‘가격파격 선언’이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