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돌봄 로봇' 활용 홀몸어르신 정서 지원 서비스
경기 양주시 옥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의체가 1인 가구 가정방문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한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이 AI정서 돌봄 로봇인 ‘효돌이’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의체는 1인 가구 가정방문을 통해 파악한 홀몸 어르신 2분에게 돌봄 로봇을 지원하고 추가 대상자를 지속 발굴하여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AI정서돌봄 로봇 ‘효돌이’는 맞춤형 설정에 따른 30가지 일상생활(기상, 식사, 취침 등) 알림, 건강정보제공, 시니어 콘텐츠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주 1회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어르신의 마음이 외롭지 않도록 지원한다.
채정선 관장은 “복지관의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력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미영 공동위원장은 “앞으로 현장에서 더욱 세심하게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4년 마을 복지사업으로 '행복한 복지이음 마을'이라는 비전 아래 1인 가구 지원, 아동 청소년 지원 등 지역자원 연계 사업을 계획을 수립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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