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보증서 대출 상품 잔액이 출시 1년 만에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5월 개인사업자 이용자가 금융기관 방문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대출을 실행할 수 있도록 서류 제출과 대출 심사, 보증료 납입 등 전과정을 비대면으로 구현한 개인사업자 보증서 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카카오뱅크는 온택트 특례보증과 재창업 특례보증, 지역 신용보증재단 상생 협약 보증, 이자 지원 보증 등 다양한 보증서 대출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처음으로 온택트 특례보증과 같은 시스템 자동 심사 상품뿐 아니라 재단 직원 인적 심사가 필요한 상품까지 비대면으로 구현했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보증서 대출 이용자에 보증료 절반을 지원하는 포용금융 행보를 이어왔다.
개인사업자 보증서 대출 이용자들이 지난 1년간 절감한 보증료만 60억원에 이르는 등 카카오뱅크는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와 같은 혜택을 바탕으로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보증료 대출은 출시 1년 만에 대출 잔액 5000억원을 돌파했다.
개인사업자 이용자 편의를 위해 다양한 보증서 대출 상품을 비대면으로 구현하고 금융 비용 절감을 위한 보증료 지원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한 결과다.
카카오뱅크는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부터 9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총 79억원을 출연함으로써 1300억원 규모 소상공인 상생 협약 보증 대출을 지원했다.
카카오뱅크는 가입 가능 지역을 더욱 확대하고 협약 규모 및 출연금을 늘려갈 계획이다.
앞서 4월에는 보증서 대출 이자 일부를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부담하는 이차보전 상품 '개인사업자 이자 지원 보증서 대출'을 출시했다.
출시 이후부터 5월말까지 카카오뱅크를 통해 이차보전 상품에 가입한 이용자는 이자 지원 혜택을 통해 약 2%포인트(p)의 금리를 절감해 평균 3.33%의 금리로 대출을 실행하는 등 금융 부담을 경감할 수 있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 고객들을 위한 금융 지원에 적극 동참하면서 보증서 대출 잔액 5000억원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증서 대출을 선보이며 더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금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