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조각투자플랫폼 카사는 6번째 공모 건물이었던 'TE물류센터' 매각이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TE물류센터는 2022년 6월에 공모가 진행돼 총 23개월간 상장됐다. 최종 누적수익률은 임대배당 8회를 포함 9.72%(공모가 기준)를 기록했다. 

카사는 지난 4월 TE물류센터 DABS 보유자를 대상으로 수익자총회를 개최해 매각 여부 결정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240만 DABS 보유자 중 92.9%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중 97.8%의 찬성률로 매각절차 개시가 진행됐다. 이후 모든 매각 일정이 마무리됐다.

카사는 이로서 역삼 한국기술센터, 역삼 런던빌에 이어 세번째 매각 사례를 기록하게 됐다. 

홍재근 카사 대표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카사를 믿고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공모를 통해 건물 공모의 참여부터 매각까지 아우르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의 즐거움을 지속해서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사는 지난해 3월 대신파이낸셜그룹에 인수됐다. 또 국내 첫 부동산조각투자 플랫폼이며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사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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