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신뢰 위해 수익과 리스크 관리도 집중해 상품 개발할 것"
"하나로TDF 2045 설정 후 수익률은 57%가 넘는 등에 힘입으며 순자산이 3000억원 이상 돌파했습니다."
임동순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 대표는 4일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 엠갤러리에서 하나로 타겟데이트펀드(TDF)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동순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를 비롯한 에디 챙 올스프링 글로벌포트폴리오 관리 총괄, 김석환 NH아문디자산운용 글로벌솔루션본부 부장, 조경희 NH아문디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본부 팀장 등이 참석했다.
임동순 대표는 "하나로TDF는 성장하는 퇴직연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성공적인 자산 배분과 리스크 관리로 우수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수한 수익률이 뒷받침되며 올해만 하나로TDF 전체 시리즈 순자산이 2배 이상 증가했다"며 "특히 디폴트 옵션 도입 이후 하나로TDF를 선택하는 투자자들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나로TDF는 전 세계에서 첫 TDF를 출시한 올스프링자산운용(옛 웰스파고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운용 중인 상품이다. 또 한국인 생애주기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올스프링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자산배분 모형을 자체 개발했다.
이어 애디 챙 올스프링 글로벌 포트폴리오 관리 총괄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은퇴자금 관리와 TDF'에 대해 설명했다.
애디 챙 올스프링 글로벌 포트폴리오 관리 총괄은 "TDF는 미국 퇴직연금 시장에서 핵심 상품"이라며 "현재 미국은 DB에서 DC로 추세가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 DC 신규 유입 상당액은 TDF로 △2020년 59% △2021년 61% △2022년 63% △2023년 65% △2024년(잠정) 67%로 집계됐다.
이어 "TDF가 가장 강력한 퇴직연금 투자의 핵심 솔루션일 수 밖에 없다"며 "동적인 운용 및 체계적인 특징과 시장하락 국면에서 수익률이 보호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애디 챙 올스프링 글로벌 포트폴리오 관리 총괄은 "올스프링자산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은 강력한 파트너십을 갖고 있다"며 "30년 간 쌓아온 TDF 노하우를 하나로TDF 운용에도 접목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자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석환 NH아문디자산운용 글로벌솔루션본부 부장이 '하나로TDF 상품 특징 및 운용 현황'에 발표했다.
김석환 부장은 "하나로TDF는 올스프링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고 있다"며 "위기관리에 유효한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처하는 전략을 같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하나로TDF는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하나로TDF 시리즈 중 가장 수탁고가 높은 '하나로TDF 2045' 설정 후 수익률은 57.30%로 집계됐다. 또 2040은 54.51%, 2035는 47.68% 등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도 성장했다. 같은 기준 전체 시리즈 순자산액은 3045억원으로, 올해 초 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
임동순 대표는 "앞으로 수익과 리스크 관리도 집중해 상품 개발할 것"이라며 "NH아문디자산운용은 항상 시장에서 올바르게 성장하고 투자자들의 신뢰할 수 있는 회사로 꾸준히 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