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울렛 의왕점, 국내 첫 '메종키츠네 아카이브' 입점
롯데아울렛 의왕점, 국내 첫 '메종키츠네 아카이브' 입점
  • 정지은 기자
  • 승인 2024.06.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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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4번째 운영, 글라스 단독매장 입점
메종키츠네 대표 이미지. [사진=롯데아울렛]

롯데아울렛은 전 세계 4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메종키츠네’ 아울렛 매장을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일명 ‘신명품’이라고 불리는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의 인기가 뜨겁다. 실제로 롯데아울렛의 컨템포러리 상품군 매출은 올해(1~5월) 전년 동기간 대비 15% 증가했다. 특히 롯데아울렛 의왕점 같은 경우 같은 기간 컨템포러리 상품군 매출이 20% 늘었다.

이에 롯데아울렛은 오는 11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에 ‘메종키츠네 아카이브(Maison Kitsune Archives)’를 국내 최초로 오픈한다. ‘메종키츠네 아카이브’는 여우 모양 로고로 유명한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메종키츠네’의 아울렛 단독 매장을 일컫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3곳(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일본 도쿄)에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전 세계 4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의왕점에 오픈한다.

먼저 의왕점을 상징하는 ‘글라스빌(GLASS VILLE)’에 단독 매장으로 선보인다. ‘글라스빌’은 바라산을 배경으로 푸른 잔디광장과 함께 야외에 조성된 단독 건물이다. 투명한 유리 온실을 연상시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인증샷 명소’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총 10개의 글라스빌 중 하나에 ‘메종키츠네 아카이브’가 단독 매장으로 입점하며 ‘메종키츠네’를 상징하는 ‘여우’를 인테리어에 적극 활용한다. 대표적으로 9m 높이의 천장에는 여우 모양의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지하 푸드코트와 연결되는 입구는 ‘여우굴’을 연상시키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의왕점 ‘메종키츠네 아카이브’에서는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칠랙스 폭스 티셔츠’, ‘폭스 헤드 가디건’, ‘폭스 헤드 티셔츠’ 등이 있다. 

이주훈 롯데아울렛 리징1(Leasing1)부문장은 “앞으로도 의왕점에 2030세대 고객들이 선호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ove1133994@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