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5일 상상언더그라운드 소공연장 및 중앙광장에서 춘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1회차 동아리페스타 ‘그린’을 개최했다.
이번 춘천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춘천시가 주최하고, 춘천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행사로 문화예술과 지하상가를 접목 시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하상가 거리 활성화를 고려하여 장소 선정 등 접근이 용이하게 행사를 운영하고, 중앙광장에서 댄스 버스킹 및 다양한 공연과 체험활동 등을 통해 지역 주민 및 청소년들이 함께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다.
특히 청소년축제기획단 ‘럭키단’은 플라스틱 현수막 사용을 줄이기 위해 헌옷 조각을 이어 행사 현수막 제작, 캔 페트병 수거하는 회수로봇 슈퍼빈 ‘네프론’을 소개하는 등 환경을 생각하는 청소년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춘천 지하상가 상상언더그라운드는 지난 2021년 춘천 지하상가의 공실을 새롭게 단장해 만든 공간으로, 청소년을 위한 댄스, 연극연습실로 활동되고 있으며 지하상가 탁구장도 소공연장으로 만들어 무료로 대관하고 있다.
댄스버스킹(랜덤플레이댄스, 잼), 체험부스(퇴계중학교 넘버스의 와카워터 만들기, 비즈만들기, 병영체험, 청소년운영위원회 바다유리목걸이 만들기, 청소년참여위원회 내맘 처방전 등), 청소년문화예술공연(스텝업, Free To Fly, Y2K, Deep, 미르, 무명, 블랙홀, 천궁, NeOn, 아토) 및 실시간 이벤트 등을 진행하였다.
청소년축제기획단 ‘럭키단’의 기장 목예솔은 ‘청소년어울림마당을 통해 청소년 뿐만 아니라 춘천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부스, 청소년 공연 등을 즐기고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을 전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