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어린 감성돔 30만미 방류
옹진, 어린 감성돔 30만미 방류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4.06.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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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도 선진포구 인근 해역에...어족자원 확대
인천시 옹진군이 관내 어족자원 확대를 위해 대청도 선진포구 인근 해역에 어린 감성돔 30만 마리를 방류했다 (사진=옹진군)
인천시 옹진군이 관내 어족자원 확대를 위해 대청도 선진포구 인근 해역에 어린 감성돔 30만 마리를 방류했다 (사진=옹진군)

인천시 옹진군은 관내 어족자원 확대를 위해 대청도 선진포구 인근 해역에 어린 감성돔 3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6일 밝혔다.

감성돔은 어업인과 낚시인들이 선호하는 어종으로 이번 방류 행사에는 면사무소, 유관기관 및 대청도 어업인 등 약 15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방류한 감성돔은 군 수산종자연구소에서 올해 2월부터 약 4개월 이상 사육하여 평균 5cm 이상 육성한 종자로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를 통해 전염병 검사를 완료한 건강한 개체이며, 방류 해역인 선진포구는 수심 10m 내외의 암반 지대를 잘피 군락이 감싸고 있어 감성돔 치어가 서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해역이다.

군 관계자는 “감성돔 우량종자 생산을 통해 종자 자체보급체계를 강화하고,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