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시 관악구, 서울시 최초 청년 1인가구 무료 건강검진 운영
청년도시 관악구, 서울시 최초 청년 1인가구 무료 건강검진 운영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4.06.18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악구에 주소지를 둔 19세~39세 청년 1인가구라면 무료로 검진 가능
오는 22일 관악구보건소에서 실시...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검사’ 운영 예정

 

(자료=관악구청)
(자료=관악구청)

서울 관악구는 청년 인구비율이 41%로 전국에서 가장 높으며, 청년 1인가구 비율 역시 관악구 전체 1인 가구의 63%를 상회해 명실상부 ‘청년도시’로 꼽힌다.

서울 관악구가 올해 서울시 최초로 청년 1인가구를 위해 ‘토요일 건강검진’을 실시해 학업, 직장, 아르바이트 등의 이유로 평일 건강검진이 어려운 청년들의 건강검진을 돕는다.

구는 자칫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청년들의 건강 돌봄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청년 1인가구 대상 평일 건강검진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토요일 건강검진’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실시한다.

상반기에는 관악구보건소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검사’(일시와 장소 추후 공지 예정)가 운영될 예정이다.

검진 항목은 △A·B·C형 간염검사 △갑상선 기능검사 △간기능 △신장기능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등 총 46종이며, 검진비는 무료다.

관악구에 주소지를 둔 19~39세 청년 1인가구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별도의 예약 절차 없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관악구보건소 2층 건강관리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단, 검진 전일 밤 10시부터는 금식해야 한다.

검진 결과는 보건소로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도 편리하게 확인이 가능하며, 이상소견이 있을 경우에는 보건소 2층 진료실에서 상담도 가능하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