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중국대표부는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C40 포트 및 해운 워크숍'에서 부산항의 친환경 발전 계획과 성과를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
'C40'은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세계 주요 96개 도시 모임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해운항만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싱가포르항, 로스앤젤레스항, 롱비치항, 로테르담항, 광저우항만과 상하이국제해운연구센터 등 세계 주요 항만 및 관련 기관들이 참가했다.
워크숍에서 BPA는 하역 장비의 친환경 연료 전환, 육상전원공급장치(AMP) 운영 등 세계 2위 환적항만이자 도심 인근에 위치한 부산항의 특징을 고려한 맞춤형 친환경 정책 등을 소개했다
BPA 중국대표부 황인중 대표는 "항만이 경쟁력을 유지·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 등 친환경 정책이 필수"라며 "BPA는 앞으로 이 같은 노력과 성과들을 지속적으로 글로벌 선사, 항만 등 관계자들에게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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