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바이오텍, '인터펙스 위크 도쿄' 참가
코오롱바이오텍, '인터펙스 위크 도쿄' 참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06.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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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경쟁력과 풍부한 상업화 성과 바탕으로 고객 발굴"
코오롱바이오텍 '인터펙스 위크 도쿄' 단독부스 조감도. [이미지=코오롱바이오텍]
코오롱바이오텍 '인터펙스 위크 도쿄' 단독부스 조감도. [이미지=코오롱바이오텍]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은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일본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4(Interphex Week Tokyo 2024)’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6번째를 맞이한 ‘인터펙스 위크 도쿄’는 아시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중 하나로도 꼽힌다. 올해는 17개국 900여곳에 이르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및 화장품 업체와 3만4000여명의 관계자들이 의약품 원료부터 연구개발, 가공설비, 완제품까지 전 공정 관련 필수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인다.

코오롱바이오텍은 전시장 5번홀에 단독 부스를 열고 B2B(기업간 거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다. 초기 임상을 앞둔 기업들에게는 향후 스케일업(Scale-up)을 대비해 확장 가능한 공정 셋업 서비스를 소개한다.

특히 후기 임상에 관심 있는 기업들에는 자사의 ‘2D 자동화 폐쇄 플랫폼(2D Automated Closed Platform)’을 활용해 고품질 및 고수율 제품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납품할 수 있는 역량을 알린다. 고도로 자동화된 시스템에 기반한 2D(2차원) 자동화 폐쇄 플랫폼은 40단 이상 배양용기의 생산을 지원하며, 완전 폐쇄형 제조 시스템을 적용해 오염 위험을 대폭 낮췄다.

코오롱바이오텍은 행사 둘째날인 27일 ‘실험실 규모에서 상업 규모로의 업스케일링 기술(Upscaling Technology from Lab to Commercial)’ 주제의 세미나를 발표한다. 코오롱바이오텍은 대용량 자동동결기술(CRF), 방사선 조사 기술(X-ray, γ-ray Irradiation), 2D 자동화 폐쇄 플랫폼 및 3D 바이오리액터 공정(3D Bioreactor Process) 등 최신 혁신 기술들을 소개한다.

김선진 코오롱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일본의 고품질 및 규제 기준을 준수하는 당사의 품질 경쟁력과 풍부한 상업화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