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의회는 지난 24일 본회의장에서 ‘제27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전반기 구미시의회’ 회기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2차 본회의에 앞서 열린 ‘5분 자유발언’에서 이명희 의원은 ‘구미시민의 날 제정과 시민의 날 활성화를 위한 축제 통폐합 방안’에 대해 잡행부에 제안했다.
이어 진행한 본회의에서 정례회 기간 중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조례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총 1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걸쳐 각 상임위원회는 소관 부서별로 행정업무 처리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총498건(시정 83건, 개선 155건, 권고 260건)을 지적하는 등 시정발전을 위한 업무개선을 강력히 촉구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 등을 제시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는 초과세입금에 대한 면밀한 추계, 이월액 과다발생에 대한 대책마련, 객관적 측정이 가능한 성과지표 마련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안주찬 의장은 “오늘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2년간의 제9대 전반기 의회의 활동이 모두 마무리됐다”며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 결산안 등 안건심사에 심혈을 기울여준 동료의원 여러분과 의정활동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안 의장은 “내달 출범하는 제9대 후반기 의회에서도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