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상품군 설정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상품군 설정액은 지난 26일 종가 기준 1020억원을 기록하며 연초 이후 72% 증가했다. 특히 △2035 △2040 △2045 △2055 △2060 등 총 5개 빈티지에서 각각 1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특하 ETF포커스2060(C-Re클래스) 1년 수익률의 경우 24.65%로 국내 TDF 퇴직연금 온라인클래스 전체 1위를 기록하면서 TDF 전체 평균 수익률(14.78%)를 웃돌았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상품군의 성과는 미국 성장주 ETF에 환노출로 집중 투자하고 국내 채권ETF를 편입하는 등 서로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군을 운용해 시장 변동성에 안정적으로 대응한 영향이라는 게 한투운용의 설명이다.
한투운용은 올해 4월 한국투자TDF알아서골드2080펀드를 상품군에 추가하며 국내 자산운용사 가운데 유일하게 2080빈티지를 운용하고 있다. 해당 펀드는 초장기 TDF 상품으로 초기 위험자산 편입 비중을 99%로 설정해 기대수익률을 높이고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은 금을 편입하면서 위험 대비 수익률을 개선한 게 특징이다.
오원석 한투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 펀드 성과는 설정 후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실현햇기 때문”이라며 “패시브 전략에 따라 보수와 위험, 회전율을 낮춰 안정적으로 장기수익률을 극대화한 콘셉트가 적중했다”고 설명햇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TDF 상품 라인업과 판매사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