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숲체원, '직무소진 마음건강 힐링 캠프' 운영
국립대전숲체원, '직무소진 마음건강 힐링 캠프' 운영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4.06.28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숲에서 마음 건강을 챙겨요
6월 27일 국립대전숲체원을 찾은 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들이 ‘카프라’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 제공)
27일 국립대전숲체원을 찾은 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들이 ‘카프라’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 제공)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은 27일 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소진 마음건강 힐링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감정노동으로 인한 만성적 직무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11월까지 7회차에 걸쳐 27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에서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오리엔티어링’ ▲목재칩을 활용한 ‘카프라’를 통해 여러 가지 만들기 활동을 하는 등 직무소진에 따른 무기력감 해소와 자기 효능감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해 산림복지 확산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 경영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영록 국립대전숲체원장은 “산림에서의 휴식과 재충전하는 시간을 통해 직무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감정 노동자들이 직무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산림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