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신속취업지원 TF 구성해 빈일자리 해소 나선다
관악구, 신속취업지원 TF 구성해 빈일자리 해소 나선다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4.07.0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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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취업지원 TF 구성으로 구인애로업종 기업 채용 연계 강화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운영, 무료 직업교육 훈련 아카데미 등

서울 관악구가 신속취업지원 TF를 구성하고 지역 고용 활성화와 구인애로업종 빈일자리 해소에 나선다.

1일 구는 최근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에서 △서울관악지청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와 지역 일자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고용 활성화와 빈일자리 해소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먼저 구는 관악구 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보건복지서비스업 △도소매업 △운수창고업 △식품제조업 △사업시설업 △숙박 및 음식점업 6개 업종을 중점 구인-구직자를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중점 지원 업종 중심으로 구인 구직 연계를 위해 기업 인사담당자와 현장면접 주선, 기업소개, 채용직무 설명 등 원스톱 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의 취업을 돕기 위해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신림역(매주 수, 오후 2시~5시)과 봉천역(매주 목, 오후 2시~5시)에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직무능력 향상으로 민간일자리로의 취업 연계를 활성화하고자 관악구민 대상 직업 교육훈련 아카데미를 운영해 양질의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훈련 과정은 △고령화시대에 수요가 많은 요양보호사 양성 △일반 경비원 신임교육 △최근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SNS 중심 온라인마케팅 전문가 양성 교육이다.

올해 요양보호사는 40명, 일반경비원 100명, 온라인마케팅 전문가는 20명 모집할 계획이다.

구는 교육 이수자에 한해 1년 간 취업을 연계하고 관리하며, 서울서부중장년내일센터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과정도 계획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요양보호사 교육은 신대방 요양보호사교육원, 한국실버 요양보호사교육원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은 ㈜프로투게더 △온라인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은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