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6월 판매량 9358대…전년 대비 8.6% 감소
KGM, 6월 판매량 9358대…전년 대비 8.6% 감소
  • 이정범 기자
  • 승인 2024.07.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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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4102대 28.8%↓, 해외 5256대 17.2%↑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렉스턴 뉴 아레나, 더 뉴 티볼리, 토레스 EVX, 코란도 [사진=KG모빌리티]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렉스턴 뉴 아레나, 더 뉴 티볼리, 토레스 EVX, 코란도 [사진=KG모빌리티]

KG 모빌리티(KGM)의 6월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8.6% 감소했다.

KGM은 지난 6월 내수 4102대, 수출 5256대를 포함해 8.6% 감소한 935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8.8% 감소, 해외는 17.2% 증가한 수치다. 수출 물량은 증가했으나 내수 판매가 감소해 전체 실적이 줄었다.

KGM은 지난 6월 뉴질랜드와 파라과이 등 아.태 중남미 시장에서 신차 론칭과 함께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서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월 토레스 EVX 등을 론칭한 뉴질랜드 시장에는 남반구 최대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토레스와 토레스 EVX 등을 전시하며 소비자들에게 KGM 브랜드를 선보였다. 파라과이 시장에서도 토레스와 함께 KGM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 했다.

KGM은 내수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5월 더 뉴 토레스와 토레스 EVX 및 코란도 EV 등 택시 모델 3종 그리고 토레스 EVX 밴을 출시했다. 6월에는 코란도 EV 일반 모델도 선보이는 등 공격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는 중이다.

KGM 관계자는 “다양한 신모델 출시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판매가 9000대를 넘어서며 전월 대비 15.1%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신제품 론칭 확대는 물론 더 뉴 토레스와 코란도 EV 등 신제품 출시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고객 접점 확대 및 소비자 니즈 적극 대응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blee9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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