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말까지…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 중점
경기 가평군은 본격적인 여름철 캠핑 성수기를 맞아 관내 야영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집중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이달부터 8월30일까지 관내 등록 야영장의 25% 이상인 65개소에 대해 야영장 안전·위생기준 등을 집중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풍수해가 집중되고 캠핑족이 몰리는 피서철을 맞아 야영장의 시설 등을 집중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야영장 화장실·샤워실 등 공공이용시설 내 불법촬영장치 점검을 통해 관련 범죄 예방 및 안전한 야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안전점검 기간에 최근 1~2년 내 미점검 야영장과 지적사항이 많은 야영장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점검 활동을 펼친다.
주요 점검사항은 야영시설(글램핑)·야영용 트레일러(카라반) 대상 안전·위생 관리 실태 △야영장 안전기준(화재 예방, 전기·가스 사용) 준수 여부 △안전사고 대응 체계 및 공공이용시설 내 불법촬영장치 유무 등이다.
박재홍 관광과장은 “이번 안전점검 기간에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화재 예방 및 전기·가스 사용 기준, 안전사고 예방 및 위생 기준 등의 점검반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실질적인 점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야영장 운영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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