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메타AI-더부엔지니어링 맞손…"BIM·건설 분야 메타버스·AI 결합 기대"
티맥스메타AI-더부엔지니어링 맞손…"BIM·건설 분야 메타버스·AI 결합 기대"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4.07.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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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 기반 스마트 건설 산업 플랫폼 구축' 위한 협력 이어갈 것
티맥스메타AI 김민석 대표(왼쪽)와 더부엔지니어링 김용희 대표(오른쪽)가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시 티맥스그룹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을 진행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티맥스그룹]
티맥스메타AI 김민석 대표(왼쪽)와 더부엔지니어링 김용희 대표(오른쪽)가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시 티맥스그룹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을 진행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티맥스그룹]

티맥스그룹의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 계열사 ‘티맥스메타AI’가 건설정보모델링(BIM) 사업과 메타버스 간 결합을 추진한다.

티맥스메타AI는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시 티맥스그룹 사옥에서 더부엔지니어링과 업무협약(MOU)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티맥스메타AI는 SaaS 3D 플랫폼을 기반으로 ‘GAIA MX’(Metaverse Experience)를 운영하는 메타버스 전문기업이다. 더부엔지니어링은 BIM 및 시공상세설계 디지털 전환(DX) 전문 기업으로 프리콘(Pre-con)부터 시공·유지관리 및 BIM 국제 표준화 프로세스에 이르는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BIM 분야에서의 GAIA MX 상용 플랫폼 연동 △건설 분야에서의 GAIA MX 사업 협력 분야 발굴 △메타버스 최적화 사업 모델 발굴 △건설 분야 응용 가능 인공지능(AI) 기술 사업 모델 발굴 등에 함께하기로 했다.

김민석 티맥스메타AI 대표는 “티맥스그룹의 AI·메타버스 기술력이 담긴 GAIA MX와 더부엔지니어링이 주력하는 BIM·건설 분야 간 결합이 기대된다”며 “특히 ‘BIM 기반 스마트 건설 산업 플랫폼 구축’에 있어서 본격적인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희 더부엔지니어링 대표는 “더부엔지니어링은 19년간 ‘엔지니어링 전 단계’에 서비스를 제공해 온 기업으로, 롯데월드타워 시공 상세 설계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며 “티맥스그룹의 IT 기술력과 함께 건설 분야의 새로운 DX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맥스메타AI는 건설 분야와의 각종 MOU 및 연구개발(R&D)을 통해 GAIA MX 기반 BIM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