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지식·실습·현장교육까지 포괄적...교육생 모집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2일부터 8월1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경기농업학교 교육과정의 반려식물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처음 실시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반려식물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실습, 현장교육까지 포괄적으로 다루며 반려식물 관리와 활용방안까지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반려식물의 종류와 특징, 식물생장환경의 이해, 사이버식물병원 활용방법, 반려식물 플랜테리어 및 서비스 트렌드,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기술이전한 압축배양토를 활용한 반려식물 심기와 미니아쿠아포닉스 제작, 반려식물 트렌드 및 치유농업 현장견학 등이다.
교육 기간은 8월20일부터 23일까지 4회차로 진행하며, 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22일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에 게재되는 네이버 폼 링크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40명 선착순 선발한다.
성제훈 원장은 “지난해 경기도 반려식물 활성화 및 산업지원 조례가 제정돼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에서는 도민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산업을 활성화하고 알리기 위한 특색있는 교육을 추진한다”며, “경기농업학교 반려식물반 교육생 모집에 경기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처음으로 농업의 새로운 트렌드 확산을 위한 경기농업학교 교육과정을 개설해 5월부터 7월에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AI농업마케팅 교육을 추진했고, 8월에는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농업의 가치 확산을 위한 반려식물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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