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대전시, 충북도가 공동주최하고 (재)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10 충청권벤처프라자'가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4홀에서 열린다.
올해에는 68개 업체가 선정되어 총 98개 부스가 설치된다.
참가 기업은 특허기술 보유업체, 시·도 유망 중소기업, Inno-Biz 확인업체, 우량기술기업선정 업체, 기술력평가 우수업체, 코스닥 등록 및 심사통과 업체, KT(국산신기술) 마크 획득업체 등이다.
전시는 5개 분야로 전시관 별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참가 기업들을 ▲전기ㆍ전자관 (전기, 전자, 정보통신, S/W 관련기술 및 제품), ▲의료ㆍ바이오ㆍ식품관, ▲환경ㆍ에너지관, ▲기계ㆍ부품관, ▲창업보육기업관 (충청권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관)으로 나누어 각분야 별 우수기술·제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우수기술ㆍ제품전시회를 시작으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9개국 35개사), 지식재산상담회, 경영자문상담회, 투자상담회 등의 부대행사를 운영, 실질적인 마케팅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고 중소벤처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16일, 17일 양일간 진행되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캐나다, 일본, 인도, 코스타리카, 필리핀, 태국, 두바이, 싱가폴 등 9개국 5개사가 참가업체 중심으로 시간대별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지식재산상담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전문변리사를 배치해 기업의 특허기술 등 지식재산과 관련한 상담 및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자리이다.
특히, 15일 열리는 경영자문상담회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와 공동 주관, 중소기업 경영에 대한 전문적인 경험과 풍부한 노하우를 가진 전문위원의 전반적인 자문 및 상담으로 진행된다.
투자상담회는 투자상담사를 배치해 충청남도 펀드의 홍보 및 투자관련 상담 실시로 이어진다.
이밖에도 전시장 내 이벤트관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첨단 기술ㆍ제품의 체험기회를 주는 첨단기술 제품 체험회도 마련되어 있다.
참관을 원하는 사람은 기업인, 일반인 구분 없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2010 충청권벤처프라자' 공식 홈페이지(http://www.2010ventureplaza.org/)에서 사전등록을 하거나 현장에서 현장등록카드를 작성하면 입장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 '2010 충청권벤처프라자'가 해외 판로개척, 기술교류, 중소벤처기업과 대기업간의 상생협력 확대, 기술 거래 및 이전 등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71개 기업(충남 23, 충북 24, 대전 24)이 참가, 676건의 상담 성과를 거뒀으며, 총 1만3천여명이 참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