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생각 KIT, 유기농 생리대, 보온 물주머니, 브로슈어 등 여아 위생용품으로 구성
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는 논산여자고등학교 및 에덴보육원, 계룡학사와 함께 함께 저소득가정 여아지원을 위한 ‘소녀생각 KIT’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소녀생각 KIT’는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된 3개월 분량의 유기농 생리대, 보온 물주머니, 방수패드, 여드름패치, 멀티비타민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직 초경을 시작하지 않은 아동에게 초경 전 신체 변화 증상과 초경을 시작할 경우 건강하게 대처하는 방법 등이 안내된 브로슈어도 함께 제공된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논산지역 저소득가정 여아 46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위생용품 키트 전달, 심리상담과 치료 진행, 경제적 지원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아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최은희 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장은 “굿네이버스 여아지원 사업을 통해 저소득가정 여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아동의 권리증진을 도모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논산여자고등학교, 에덴보육원, 계룡학사 관계자는 “취약계층 여아들의 건강과 생활 안정을 위해 위생용품 키트를 지원해주신 굿네이버스에 감사드린다.”라며 “취약계층 여아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소녀생각KIT를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는 심리·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정에 상담, 심리치료 및 가족역량지원 프로그램 등 전문적인 심리정서 및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과 가정 나아가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성장,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옹호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