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이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문화 충족을 위해 하반기 평생학습관 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학습 프로그램은 총 32개 과정으로 주간 22개, 야간 10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집 정원은 420명이다.
프로그램은 8월19일부터 12월6일까지 과정별 주 1~2회 진행되며 교양, 건강, 언어, 기능 4개 분야에서 캘리그라피, 요가, 서예, 바둑, 회화(영어, 일어), 라인댄스, 커피 핸드드립, 한지공예, 홈패션, 통기타, 정리 수납 전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요가, 소도구 필라테스(남, 여)는 자기관리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면서 상반기에 이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며 야간반 커피 핸드드립과 통기타 과정은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신청 자격은 양양군에 주소를 둔 주민과 양양군에 설립된 사업장의 사업주 또는 근로자로 1인당 최대 2과목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양양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하여 신청서와 신분증을 지참하여 양양군 평생학습관과 읍, 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과정별 2-3만 원이며 기초 생활수급자, 등록 장애인, 결혼이민자, 국가유공자 가족, 병역 명문가 등록자, 한 부모가족, 다자녀 가족은 1인 1강좌에 한해 수강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정원이 초과된 과목은 7월29일 전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미달 과목은 선착순 추가 접수를 통해 교육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군은 학습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시간대별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수강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평생학습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양양군 평생학습관 학습 프로그램에는 상반기 25개 과정, 하반기 31개 과정이 운영되어 681명이 수강하였으며 올 상반기에는 32개 과정에 435명이 수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