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두드림 콘서트…"타인과 소통 능력 중요한 역량 될 것"
에듀윌, 두드림 콘서트…"타인과 소통 능력 중요한 역량 될 것"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4.07.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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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AI시대, 미래 생존법’을 주제로 열린 에듀윌 두드림 콘서트에서 허성범 드림스피커와 강민서 박사가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에듀윌]
지난 17일, ‘AI시대, 미래 생존법’을 주제로 열린 에듀윌 두드림 콘서트에서 허성범 드림스피커와 강민서 박사가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에듀윌]

에듀윌은 지난 17일 ‘AI시대 미래 생존법’을 주제로 진행한 두드림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9일 밝혔다.

콘서트의 시작은 드림스피커 허성범 AI공학도가 한국과학영재학교와 카이스트 입학 등 자신의 이야기로 채워나갔다. 그는 “강렬한 성공의 기억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정말 크다. 본인이 만족할만한 목표를 세워서 성공하는 경험을 꼭 해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극도로 자유로운 환경에서 어떻게 자신을 절제할 것인가가 중요한데 결국 나의 경쟁 상대는 더 자고 싶은, 더 놀고 싶은 또 다른 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꿈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기 때문에 나를 위한 꿈이 있어야 한다”며 “본인이 어떠한 상황에서 행복함을 느끼는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부는 하버드대학교 AI연구원 출신의 강민서 박사가 임팩트 있는 영상을 보여주며 강의를 시작했다. 1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드는 영상을 AI는 단 몇 분만에 생성해내는 시대가 왔다며 본격적인 AI시대는 지금부터라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AI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아주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했다. AI 활용 능력을 키우라는 것. 챗GPT와 같은 AI 툴을 꼭 사용해 보라고 강조했다. 하루에 10분씩 관심 영역을 챗GPT에게 질문하고 생성형AI 관련 유튜브 채널의 구독과 알림 신청을 통해 관련 경험을 계속 늘려가야 한다는게 그의 생각이다.

챗GPT는 프롬프트가 결정하는 만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정말 중요하다. 챗GPT와의 롤플레잉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답변을 도출해 낼 수 있다. 또 사람에게 물어보듯 질문해야 답변의 퀄리티가 올라가는 만큼 AI와의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

강민서 박사는 “미래에는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타인과의 소통 능력이 가장 중요한 역량이 될 것”이라며 “AI를 활용할 수 있는지 없는지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므로 AI 활용 능력을 꼭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 3부는 실시간 채팅창 그리고 현장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Q&A 시간으로 진행됐다.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질문들이 많았으며 두 연사의 조언을 구하는 내용도 많았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