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폐광지역 아동 초청해 강원FC 축구 관람 지원
강원랜드, 폐광지역 아동 초청해 강원FC 축구 관람 지원
  • 백남철 기자
  • 승인 2024.07.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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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하이원브렌드데이에서 강원랜드 임직원 자녀들로 구성된 에스코트 키즈들과 주요 내빈, 강원FC 선수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강원FC)

강원랜드는 지난 20일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제주유나이티드의 K리그1 24라운드 홈경기에서 ‘하이원 브랜드데이’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지난 2009년부터 강원FC의 공식 스폰서사로 매년 강원지역 아동 청소년들을 축구 경기장으로 초청해 무료 관람을 지원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임을 알리고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20일 하이원 브렌드데이에서 홍보부스를 마련해 숙박권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제공)

특히, 올해 행사에는 강원 폐광지역(정선, 태백, 영월, 삼척) 아동 청소년 160여 명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의 열기를 더했다. 강원랜드는 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응원용품 등의 다양한 선물도 전달했다.

경기시작 전에는 강원랜드 임직원 자녀 44명이 경기 출전 선수들의 손을 잡고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어, 경기장을 찾은 최철규 직무대행, 김진태 도지사(강원FC 구단주) 등 주요 내빈들은 그라운드를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왼쪽 3번째)이 선수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제공)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브랜드데이는 강원랜드의 역할에 대해 강원도민들에게 알림과 동시에 임직원 및 가족, 폐광지역민들이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에 앞서 강원랜드는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하이원리조트 회원가입, 강원FC 승리기원 해시태그 달기 이벤트를 진행해 경기 하프타임 시 하이원리조트 숙박권, 워터월드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 증정행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KLACC)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건전게임 문화를 알리기 위한 건전게임 실천 서약 캠페인도 전개했다.

shina7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