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북부권 및 은계지구 활성화와 지역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학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4년 대야권 특화사업’의 하나로 ‘커피 인문학 특강’을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3일 은계지구 내 아마츄어작업실의 김경민 대표를 초청해 “커피가 우리를 사유로 이끌어준다”라는 주제로 커피의 향미와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즐겨보는 커피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이 강연은 많은 시흥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시민은 “친숙한 소재인 커피를 주제로 인문학에 접근하는 방식과 은계지구 내 카페에서 특강을 진행한 것이 신선했고, 시야가 한층 넓어진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커피 인문학 특강’은 동일 과정으로 총 2회 차 운영되며, 회차 당 모집인원은 10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특강은 △브런치 클래식 공연 △2023년 K-커피 어워드 원두커피 시음 △플레이버 휠(커피향미표) 활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2회 차 특강은 오는 8월 21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대야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8월 커피 인문학 특강 신청은 홍보물의 큐아르(QR) 코드를 통해서 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마감되므로 서두르는 게 좋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기획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평생학습을 지속해서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좌 운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홍보물 및 시흥시 평생학습포털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베케이션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