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컵 매출 하절기 1위, 전체 2위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생과일 슬라이스 얼음컵’을 이달 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얼음컵은 매년 세븐일레븐 하절기 매출순위 1위에 오르는 인기 상품이다. 최근 하이볼 등 주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하절기를 넘어서 전체 매출 순위에서도 2위에 오르는 등 일명 ‘시즌리스’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자주 찾는 상품으로 얼음컵이 언급될 만큼 좋은 반응을 얻으며 하나의 시장을 형성해 나간다는 게 세븐일레븐의 설명이다.
세븐일레븐은 얼음컵 시장이 확대되면서 기존 얼음컵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신개념 생과일 슬라이스 얼음컵 2종(레몬슬라이스·라임슬라이스)을 선보이고 하반기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새롭게 출시하는 생과일 슬라이스 얼음컵 2종은 큐브 얼음을 가득 채운 라지사이즈(230g) 얼음컵 상단에 각각 생레몬과 생라임 슬라이스를 올린 상품이다. 레몬과 라임 원물을 그대로 담아 과일 향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이시철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MD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얼음컵 시장에 새로운 변수를 던지고자 하는 생각으로 해당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발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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