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대표 식자재 플랫폼 배민상회가 외식업 사장들의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다.
24일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민상회는 외식업 사장들이 장사에만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식재료와 각종 비품을 한 곳에서 편하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게 돕고자 지난 2017년 론칭됐다.
배달산업이 성장하면서 새로운 음식과 식당은 끊임없이 등장하는 반면 배달 용기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실제 파스타가 냉면 용기에 담겨 배달되는 경우도 있었다. 배민은 사장들의 이런 고민을 파악하고 중간 유통과정을 줄여 사장들이 필요로 하는 식자재, 배달비품을 빠르게 공급하고자 배민상회를 열었다.
배민은 국내 대표 식품제조·유통사인 CJ제일제당, 대상, 오뚜기, 푸디스트 등 1400여개 협력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식당에서 필요로 하는 식재료와 물품 등을 저렴하게 공급 중이다. 배민은 용기에 붙어있는 손글씨 스티커, ‘단골이 됐으면 좋겠다’ 봉투 등 배민상회 PB상품들로 주목받고 있다.
배민은 또 배달용기의 기능과 실용성 개선에 앞장섰다. 배민상회는 음식이 안전하게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보온성과 밀폐력, 사용성 등을 고려한 배달용기를 꾸준히 선보였다. 지난 2022년에 출시한 빙수용기의 경우 기능성 신소재를 사용해 아이스팩 없이도 보냉력이 유지되도록 제작됐다.
배민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배달용기나 비닐을 선보이는가 하면 올해 3월부터 ‘물가안정 원정대’ 행사를 열어 외식업 사장들이 필요로 하는 식재료를 초저가로 공급했다. 배민외식업광장, 배민아카데미를 통해 식재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그 결과 배민상회 누적 회원 수는 92만명, 누적 주문건수는 900만건을 돌파했다. 배민상회를 이용하는 외식업 사장들의 재이용률은 71%에 달했다.
배민은 7주년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7주년 빅세일’ 이벤트를 펼친다. 구체적으로 최대 5500여 제품 할인, 일부 배달비품 7000원 균일가 판매, 페이백 등이다. 배민은 7주년 행사상품을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응모 시 추첨을 통해 1만원 쿠폰 페이백을 이벤트를 진행한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센터장은 “외식업 사장들이 매장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자 시작한 배민상회가 사장들의 사랑에 힘입어 론칭 7주년을 맞았다”며 ”배민상회가 배달사장에게 가장 최적화된 온라인 식자재몰로 앞으로도 계속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