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지방의회와의 우호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강원도의회 한중국제교류협회가 지난 26일 주한중국대사관을 방문하여 팡쿤(方坤) 주한중국대리대사와 면담을 갖고 강원도의회와 중국지방의회와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그간 강원도의회는 1995년부터 중국 안후이성,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의회와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해왔으나 2016년 한중관계 경색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면교류 활동이 잠시 중단됐다가 2023년 6월 당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의 면담 이후 그 해 8월 지린성을 방문하며 교류활동의 포문을 연 바 있다.
그러나 여전히 중국지방의회와의 교류활동은 경직돼 있어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지방의회와의 우호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활발한 한중교류 활동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원제용 한중국제교류협회장은 “지난 해 싱하이밍 중국대사와의 면담 이후 한중국제교류협회의 활동이 재개되었다. 이에 이번 팡쿤 대리대사와의 만남을 통해 중국지방의회와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지속적인 상호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의회 한중국제교류협회는 원제용 회장을 비롯하여 16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중 양국의 문화,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통해 양 국가간 상호 이해와 친선을 목적으로 제11대 의회 임기 4년동안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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