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중심 버스노선 개편
경기도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별하람마을 3, 4단지를 운행하는 ‘마을버스 077번’을 기존 3대에서 6대로 증차하고, 버스노선을 신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인근 지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운정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8월1일부터 적용된다.
시는 마을버스 077번 운행 대수를 3대에서 6대로 늘리고, 운행 횟수도 45회에서 54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해솔마을까지 운행하는 노선도 산내마을까지 연장해 노선 부족으로 불편을 겪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GTX-A 노선이 개통되면, ‘마을버스 077번’의 노선을 GTX 운정역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개통 효과를 최대한 누리기 위해서는 GTX 운정역 접근성 향상이 중요하다”며 “파주시 교통환경 혁신을 위해 GTX 중심 버스노선 개편을 차질 없이 완료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운정권 10분 배차, 15분 도착 △금촌권 15분 배차, 30분 도착 △그 외 지역 40분 배차, 60분 도착을 목표로, 연말까지 시내/마을버스 40대를 증차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파주/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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