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는 하나카드와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WIDE(와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카드는 하나카드와 협업해 이용자들이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게 특징이다. 와이드는 토스뱅크를 통해 신청한 뒤 하나카드가 발급한다.

토스뱅크는 전월 실적이 40만원 이상인 이용자들을 위해 할인혜택을 2배 늘린다. 이용자들은 2% 의 청구할인이 적용돼 월 최대 10만원, 연간 최대 12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단 세금, 공과금 등은 할인 혜택, 전월 실적에서 제외된다.

토스뱅크는 하나카드와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이 느끼는 물리적, 심리적 장벽 해소에 집중했다.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모든 가맹점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고, 결제 실적에 따른 추가 할인율까지 더했다.

토스뱅크는 와이드 카드 발급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카드를 최초 등록하면 9월까지 결제 실적과 관계없이 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하나카드와 협업해 고객들이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마주하는 심리적, 물리적 장벽이 되는 조건을 없앴다”며 “고객 중심의 혜택 제공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민섭 기자

이민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