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작가 ‘몰리’와 협업…브랜드·캐릭터, 자연 조화시켜
S-OIL이 팝아트로 재탄생시킨 TV 광고를 선보인다.
S-OIL은 ‘구도일 캔 두 잇(GooDoil Can Do it)’ 시즌2 광고를 지난달 31일부터 방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영상 속에서 S-OIL의 대표 캐릭터 ‘구도일’은 2026년 완공될 국내 최대규모의 석유화학 생산설비 프로젝트인 ‘샤힌 프로젝트’를 상징하는 매(아랍어: 샤힌·Shaheen)와 함께 날아다닌다. 구도일은 숲과 강을 가로지르고 빌딩 사이를 날면서 화려한 팝아트 세상을 누빈다.
S-OIL은 광고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트렌디한 표현기법을 적용했다. 영상 속 팝아트는 국내 작가 ‘몰리’와 협업을 통해 제작했고 브랜드·캐릭터와 자연 요소를 조화시키는 데 집중했다.
광고의 CM송은 다양한 OST 프로듀싱을 지휘한 서우영 에이컴즈 감독이 작사·작곡했다. 기존 CM송의 느낌을 유지하되 광고영상의 다양한 색채에 맞춰 포크록(Folk Rock) 멜로디가 흐르게 했다. 30초 CM송 외에 숏츠 시대에 맞춰 1분 길이의 ‘SHOW YOUR BEST’ 송도 제작했다.
S-OIL 측은 “TV광고 외에도 바이럴 영상을 만들어 셀프주유소에서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비닐장갑과 종이영수증의 탄소배출 문제를 지적하는 등 지구와 환경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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