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혼합복식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중국을 넘지 못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8위 김원호-정나은 조는 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에서 세계 1위 정쓰웨이-황야충(중국) 조에 0-2(8-21 11-21)로 완패했다.
한국 배드민턴은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하나씩 획득했던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 만에 올림픽 결승 진출자를 내고 은메달을 가져왔다.
앞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서승재-채유정이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일본)에게 0-2(13-21 20-22)로 져 4위로 마쳤다.
한국 배드민턴은 이제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이 금메달 도전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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