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야놀자 "韓 관광대국 도약 힘 보탤 것…디지털 혁신으로 장벽 낮춰야"
[현장] 야놀자 "韓 관광대국 도약 힘 보탤 것…디지털 혁신으로 장벽 낮춰야"
  • 정지은 기자
  • 승인 2024.08.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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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리서치 '대한민국 관광대국의 길' 출판 기념 K트래블 경쟁력 방안 논의
K팝 앞세워 해외 팬 등 외국인 관광객 유입, 인바운드 산업 부가가치 창출 강조
이수진 총괄대표 "기술·콘텐츠·인벤토리 활용 관광 활성화 국가경제 다변화 기여"
(왼쪽부터) 장수청 미국 페듀대학교 교수,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부문 대표,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 김규철 PwC Strategy 이사. [사진=정지은 기자]

야놀자는 야놀자리서치 출범 1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을 관광대국으로 이끌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개했다. 수도권에 80% 이상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지역으로 분산시키고 K팝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등 인바운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야놀자는 지난해 6월 인터파크트리플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2028년 인바운드 5000만명 시대를 열어 한국을 관광대국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야놀자리서치는 ‘대한민국 관광대국의 길’ 도서 출판을 기념해 7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K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로드맵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부문 대표,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 이준영 야놀자 테크놀로지 대표, 김규철 PwC Strategy& 이사가 민간 기업 대표로 참석했다. 이 외에 박성식 야놀자리서치 대표, 장수청 미국 퍼듀대학교 교수, 최규완 경희대학교 교수도 학계 및 연구기관 대표로 참여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영상을 통한 환영사에서 “단순히 여행과 숙박에 초점이 맞춰졌던 관광산업은 이제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와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산업으로 자리잡았다”며 “야놀자가 보유한 경쟁력과 콘텐츠·인벤토리를 모두 활용해 국가 경쟁력을 다변화하고 대한민국 관광대국을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ove1133994@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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