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이 6일부터 8일까지 초·중·고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천디지털교육센터에서 학생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프로그램인 ‘코딩 거점학교’ 심화 과정을 운영한다.
심화 과정에는 지난 5월부터 7월 주말 기간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본과정 이수 학생 중 심화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전문 교사 강사단과 함께 기본과정에서 익힌 코딩 프로그램을 활용해 실생활과 연계한 메이킹 활동이나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교구로 실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초·중·고 각 2일씩 총 12차시로 운영한다. 초등학생의 경우 현장 체험 활동(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하루 추가해 생활 속에서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가 활용된 자동차나 시설, 도구 등을 직접 체험하고 조작해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심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기본과정만으로 아쉬웠던 부분을 심화 과정을 통해 더 배우고 활용해 보며,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다양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프로그램들에 대해 알게 됐다”며 “나도 언젠가 인공지능·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생활 속 어려움을 해결하는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과학정보원 관계자는 “디지털 대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미래 사회에 디지털 역량은 기본 소양이 될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자유롭게 활용하며, 우리 사회의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착한 인공지능 전문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서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