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지난 6일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 가정 아동의 건강한 방학 나기를 위해 ‘맛있는 간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맛있는 간식 지원사업’은 학교급식이 제공되지 않는 방학 동안 제철 과일 등 다양한 영양 간식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지원해 아동들이 여름방학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넥스탑코리아(주) 대표 김정석씨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저소득 가정 아동 40명에게 지원하는 간식 꾸러미는 아이들의 기호에 맞춰 무더운 날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 줄 수 있는 다양한 과일로 구성된 컵 과일, 스트링 치즈,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와 젤리류 등 총 10여 종으로 구성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병선 사회복지과장은 “아이들이 학교급식이 제공되지 않는 방학 기간에 간단한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때울 때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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